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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챌린저스] 2R 돌입 APK, 전면 리빌딩 기세 이어갈까
2019-07-15

[OSEN=임재형 기자] 지난 스프링 시즌 아쉽게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승강전 진출에 실패한 APK가 이번 서머 시즌엔 승강전 직행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주전 3명을 교체하며 ‘전면 리빌딩’을 단행한 APK는 여전히 유기적인 팀 호흡을 선보이며 선두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PK는 15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벌어지는 ‘2019 LOL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롤 챌린저스)’ 서머 스플릿 2라운드 첫 경기에서 bbq와 격돌한다. 지난 11일 열린 1라운드 마지막 bbq전에서 APK는 ‘랜덤 징크스’라는 악재를 딛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돌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아트록스를 정글로 보냈고, ‘쿠마’ 박현규의 아트록스 숙련도에 힘입어 36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2라운드를 6승 1패로 마무리한 APK는 스프링 시즌 우승컵을 놓고 치열하게 대결했던 팀 다이나믹스(전 ES 샤크스)를 따돌리고 단독 1위 자리에 앉았다. 추격을 허용한 팀 다이나믹스는 지난 12일 경기에서 브리온 블레이드에게 일격을 당하며 1위 경쟁의 발판을 조금 잃었다.

 

시즌 전 APK의 상황은 ‘미키’ 손영민과 ‘퓨리’ 이진용이 팀을 떠나는 등 현재의 성적처럼 장밋빛 청사진은 아니었다. APK는 핵심 라인인 정글-미드-원딜에 ‘쿠마’ 박현규, ‘커버’ 김주언, ‘트리거’ 김의주 등 새로운 얼굴들을 출전시켰다. 고강도 리빌딩에도 APK가 여전히 끈끈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비결은 ‘신-구의 조화’다.

 

김산하 코치는 ‘얼쑤’ 전익수와 ‘시크릿’ 박기선의 리더 역할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산하 코치는 “두 선수가 후배들을 잘 이끌어 즐거운 분위기에 노력까지 더해졌다”고 밝혔다. 전익수와 박기선은 2라운드까지 리그에서 압도적인 개인 성적을 거두고 있지 않지만, 한타 파괴형 챔피언을 주로 활용해 팀원들의 캐리력을 높여주고 있다. 전익수의 럼블(5승 3패, KDA 4)과 박기선의 노틸러스(4승 2패, KDA 2.95), 럭스(5승 0패, KDA 7)는 APK의 승리공식이다.

 

2라운드에 돌입하며 APK에는 천군만마까지 가세한다. 로스터에 등록된 ‘카카오’ 이병권은 스프링 시즌 MVP 2위(500점)에 오르며 자신의 명성을 증명한 바 있다. 당시 이병권은 리신, 그라가스, 렉사이 등 주요 챔피언으로 롤 챌린저스의 기강을 다지면서 APK의 10연승을 이끌었다.

 

롤 챌린저스 1위는 토너먼트 없이 롤챔스 승강전 직행 티켓을 획득할 수 있다. 이제 반환점을 돈 APK가 유기적인 팀워크, 이병권의 합류와 함께 지난 스프링 시즌 이루지 못했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lisco@osen.co.kr

 

기사제공 OSEN

기사링크 https://sports.new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109&aid=0004050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