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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롤 챌린저스] APK 승리 원동력 카카오, LCK 향한 금빛 질주
2019-03-07

[OSEN=임재형 인턴기자] 모두가 비웃던 순간에도 LCK를 향한 ‘카카오’ 이병권의 의지를 꺾을 순 없었다. 과거 LCK를 주름잡던 호랑이 이병권이 제대로 부활하면서 APK는 파죽의 5연승을 기록,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6주차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2019 LOL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롤 챌린저스)’ 스프링 스플릿서 가장 돋보이는 팀은 APK다. 2주차 bbq와의 경기서 뼈아픈 패배를 기록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 1위 자리를 탈환하기에 이르렀다. 지난 1일 MVP전 완승으로 승자승 원칙에 따라 ESS를 2위로 밀어냈다.

 

APK의 연승 기간 가장 빛난 선수는 ‘카카오’ 이병권이다. MVP전에서 녹턴, 렉사이로 종횡무진 활약해 MOM을 차지한 이병권은 2월 22일 브리온전에서도 화려한 리신 플레이를 보여주며 판을 짰다. 팀이 필요한 곳에 항상 자리잡았던 이병권은 정글러 캐리의 꽃, 전라인 해결사 역할을 제대로 보여줬다. 연이은 활약으로 이병권은 롤 챌린저스 MVP 순위에서 공동 1위(400점)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 캐리머신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이병권에게도 잊고 싶은 긴 슬럼프 기간이 있었다. 지난 2014년 정글러 최초 시즌 MVP 수상 후 LCK 우승컵을 거머쥐며 ‘세체정’에 자리잡았던 이병권. 하지만 해외 리그 진출 후 떨어진 경기력은 2018년 LCK에 복귀해서도 나아지지 않았다. 진에어 소속으로 4전 전패를 기록하며 ‘전력 외’로 처리되는 불명예를 겪었다.

 

이병권의 APK 합류에 많은 팬들이 우려를 표명했지만 이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번 롤 챌린저스에서 이병권의 성적은 전성기 2014년과 견줘 떨어지지 않는다. 2014년 녹턴(3전, 승률 100% KDA 10.40), 리신(16전, 승률 68.8% KDA 5.50)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던 이병권은 롤 챌린저스에서도 폭발적인 리신(7전, 승률 85.7% KDA 6.15) 활약으로 승리를 따냈다. 녹턴(1전, 승률 100% KDA 7)의 플레이 횟수는 적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다.

 

지난 1일 인터뷰에서 MVP 1위 등극 소감에 대한 질문에 “이제야 제 자리를 찾은 것 같습니다”며 너스레를 떨었던 ‘카카오’ 이병권. APK가 이병권의 활약에 힘입어 1주차 경기에서 패배한 VSG에게 설욕을 할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lisco@osen.co.kr

 

 

기사제공 OSEN

기사링크 https://sports.new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109&aid=0003964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