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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롤 챌린저스] '미키-퓨리 미친 쌍끌이' APK, bbq 꺾고 선두 탈환(종합)
2019-03-18

[OSEN=고용준 기자] APK식의 화끈한 색깔이 묘하게 어우러지면서 잠시 내줬던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그야말로 '미키' 손영민과 '퓨리' 이진용의 미친 쌍끌이었다. APK가 bbq를 2-0 셧아웃으로 요리하면서 다시 챌린저스 선두로 올라섰다. 

 

APK는 18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LOL 챌린저스(이하 롤 챌린저스)' 스프링 스플릿 bbq와 2라운드 경기서 2-0 완승을 거뒀다. '미키' 손영민이 제드로 화끈한 무위를 살리면서 1세트를 이끌었고, 2세트에서는 '퓨리' 이진용이 대혼전 양상에서 AD캐리의 진수를 보이면서 팀의 9승째를 견인했다. 

 

이날 승리로 APK는 시즌 9승 2패 득실 +14가 되면서 앞선 경기서 승리한 ESS를 세트 득실 +2 차이로 따돌리면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bbq는 시즌 4승 7패 득실 -4가 되면서 4위 VSG와 격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APK는 1세트 마지막 픽으로 '미키' 손영민의 시그니처 챔피언 제드를 선택하면서 리산드라-리신-제드-애쉬-탐 켄치 조합을 완성시켰다. 손영민은 화끈하게 APK 공세의 포문을 열었다. 4분경 미드 1대 1 대결에서 '데우스'의 카스오페아를 솔로 킬로 퍼스트블러드를 챙기면서 4킬까지 킬 포인트를 올렸다. 

 

손영민의 돋보이는 활약에 20분경 글로벌골드 1만의 차이를 벌린 APK는 승리를 한 발자국 가까워졌지만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요주의 선수로 주목받고 있는 bbq의 정글 '말리스'의 카직스가 23분 내셔남작의 바론 버프를 스틸한 이후 생존해 도망가면서 APK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그렇지만 APK의 선택이 승부를 그대로 갈랐다. 바론 버프를 뺏긴 APK는 탑으로 뭉쳐서 상대에게 정비할 시간을 주지 않고 그대로 공세를 선택했다. 몰려서 밀고 들어온 APK의 공세에 bbq는 넥서스를 지켜내지 못했다. 

 

1세트 14-1 완승을 거둔 것과 달리 2세트는 접전의 연속이었다.  APK가 초반 '카카오' 이병권의 카운터 설계로 4킬을 챙기면서 여유있게 출발했다. 그러나 교전 손해를 거듭하면서 4-7로 몰리기 시작했다. 

 

이후는 엎치락 뒤치락하는 난타전의 연속이었다. APK가 한 타를 대패하고 불리한 가운데  bbq의 내셔남작 사냥을 저지하면서 오히려 APK가 바론 버프를 가져갔다. 내셔남작을 먼저 가져간 APK가 bbq의 쌍둥이 포탑 한 축을 공략하면서 승리를 눈 앞에 뒀지만, bbq가 본진 앞에서 한 타 대승을 거두면서 리젠된 내셔남작을 사냥하는 엎치락 뒤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APK는 bbq의 바론 버프 유효시간에 물러서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압박하면서 장로드래곤을 가져가면서 위기를 멋지게 넘겼다. 

 

아슬아슬한 APK의 줄타기는 계속됐다. 37분 한 타에서 패하면서 또 한 차례의 위기를 맞았지만 APK의 기막힌 뒷심이 터지면서 bbq를 울렸다. 한 타에서 승리한 bbq가 38분 내셔남작을 사냥했지만, APK가 바론 버프를 취한 bbq의 뒤를 그대로 들이치면서 4명을 쓰러뜨렸고, 마지막으로 홀로남은 갱플랭크를 정리하면서 짜릿한 난타전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기사제공 OSEN

기사링크 https://sports.new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109&aid=0003971491